2020년 11월 25일

김대일 도의원, KBS 지역방송국 축소 철회하라… 도 차원의 지방언론 활성화 대책 촉구

김대일 도의원, KBS 지역방송국 축소 철회하라…

도 차원의 지방언론 활성화 대책 촉구

5분 자유발언하는 김대일 경상북도의원


경상북도의회 김대일 의원은 공영방송인 KBS의 지역방송국 기능 축소 반대와 경북도 차원의 지방언론 활성화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김대일 의원은 24일 제316회 경상북도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영방송 KBS의 지역방송국 기능 축소 정책에 따라 중앙으로 가는 지방의 언로가 좁아질 것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KBS 안동, 포항을 포함한 7개 지역방송국(순천, 목포, 진주, 충주, 원주) 축소를 반대하는 민의를 수렴, 중앙으로부터 소외되고 있는 지역 언론 활성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KBS는 국민이 납부하는 수신료로 운영되는 유일한 공영방송으로서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중앙정치권과 수도권에 지방의 민심을 대변하고 전달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지역 언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KBS 지역방송국은 지방자치 및 분권을 수호하고 지역의 핵심 의제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지방 행정과 의회 활동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해왔다.”면서 KBS의 지역방송국 축소, 폐지 정책을 비판했다.

김대일 의원은 24일 제316회 경상북도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김대일 의원은 24일 제316회 경상북도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이어진 발언에서 “KBS의 지역방송국 폐지 강행은 현재‘2할 지방자치’에 이어 ‘2할 지방언론’으로 전락시키는 일이라면서 공영방송으로서 방송법 제44조의 공적 책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국민들이 양질의 방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외에도 KBS의 재난방송주관사의 역할을 언급하며 올해 안동 산불과 같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안전방송을 위해서도 지역방송국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무리 발언에서 김 의원은 “광역도 행정을 총괄하는 도청과 의회가 있는 소재지의 공영방송 기능은 축소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확대, 육성해야만 수도권과 중앙정부를 향해 지방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KBS 지역방송국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확대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