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일

‘안동무궁화’ 전시회 열린다, 6일부터 민속박물관…댐 육사시비 주변 무궁화공원도 조성

예안신문 2020.08.03.14:05

‘안동무궁화’ 전시회 열린다,

6일부터 민속박물관…댐 육사시비 주변 무궁화공원도 조성

안동무궁화보존회가 주최하고 안동권발전연구소와 안동한지가 후원하는 이 전시회는 안동무궁화보존회가 지난 3년여간 추진해 온 활동과 안동무궁화를 소재로 한 다수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강신일 작가의 안동무궁화 분재와 한국예술문화명인 무궁화부문 1호로 선정된 김종희작가와 화가 최병창의 회화 작품 등이 출품된다.

또한 생활소품 부문에는 Jang’s 공방과 초연플라워디자인, 천연염색 꽃바라기, 보화다원, 지애정, 문화링크협동조합이 참여에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며 아울러 창작곡인 ‘안동무궁화(이위발 작, 위대권 곡)’도 발표된다.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도 안동대학교 LINC+사업단의 지원으로 안동무궁화 관광상품 개발 연구를 진행하면서 이번 전시회에 의류, 다기 등의 시제품을 출품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출품된 작품들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안동무궁화는 1992년 안동 인하댐 수몰지역에 있는 용계 은행나무를 상식하는 현장을 찾앗던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이영노, 임경빈 교수가 예안 향교를 방문하여 향교 중정에서 발견한 무궁화다.

이 무궁화는 우리나라 재래종으로서 유일한 희귀품종으로 확인되고, 나라에서 보존해야 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돼, 두 교수에 의해 한국식물분류학계에 ‘애기 무궁화’란 이름으로 품종 등록 된 바 있다.

안동무궁화보존회는 2019년 3월 1일 창립해 현재 15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경상북도독립기념관 상징탑 앞과 월영공원, 이육사문학관, 남부지방산림관리청, 소호헌 등지에 안동무궁화를 식재하고 안동무궁화 보존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안동초등학교와 와룡초등학교와 안동무궁화 교육 협약을 맺는가 하면 안동댐 육시시비 인근 공원에 ‘안동무궁화동산’을 조성하기도 했다.

보존회는 “안동무궁화는 여느 무궁화와는 다른 우리나라 재래종으로 그 가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꿔 안동무궁화가 겨레의 꽃으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밝혔다.

안동무궁화 전시 관람은 개막일인 6일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