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8일

236억이 투입되는 보행현수교, 향후 유지관리비 부담 가중 우려

지난 9월 24일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손광영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보행현수교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손광영 의원은 “우리 시에서도 3대 문화권사업 활성화를 위한 명분으로 세계 최장 750m길이의 보행현수교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236억 원이라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민감한 현안에 대해 ‘하다보면 되겠지’ 하는 안일한 행정추진은 향후 유지관리비 등 부작용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부담만 가중”시킬 것이라며 비판했다.

손의원은 이어 “특히 강풍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그 피해는 이야기하지 않아도 불 보듯 뻔한 사실”이라며 “이 사업과 연계된 계상고택 주변에 지구단위 계획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자연환경보전지역이 해제되지 않을 경우 이 사업은 무의미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보행현수교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구심점이자 대한민국 랜드마크 브릿지를 상징하는 다리로써 세계 최장 길이인 750m에 달하며 도산서원 인근 안동호에 설치될 예정이다. 20세기와 21세기를 연결한다는 의미에서 높이 210m의 세계 최고의 탑정 전망대도 설치할 계획이다.

[예안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