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4일

안동시는 집토끼인가? 산토끼인가?

[기고]

한국유네스코안동협회 사무국장 이상덕

[예안신문] 안동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리 울 정도로 상고시대부터의 다양한 민속 문화가 계승되어 왔습니다.

안동의 문화재에는 한국 문화사의 정신철학이 깃들어져 있으며 한국 문화 전체를 이해할 수 표본이 된다는 점과 동양의 정신세계를 체험하는 지름길로 평가되면서 안동시는 현재까지도 정신문화의 수도라는 이념적 가치를 지향해 오고 있습니다.

안동 문화재 현황으로는 국가지정문화재 99점, 경상북도 지정 문화재 227점 총계326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동시는 세계가 인정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등재하는 시점에 와있습니다.

2015년 유교책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됨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한국의 역사마을’로 하회마을이 선정되었으며 2018년에는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봉정사 그리고 2019년에는 ‘한국의 서원’으로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이 잇따라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현재는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추진 중입니다.

인류무형문화유산까지 유네스코에 등재된다면 안동은 세계 유일한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모두 소유한 도시가 됩니다.

하회마을과 봉정사. 도산서원. 병산서원 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됨에 따라 관광객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도산서원 (2016) 275,271명 (2017) 316,380명 (2018) 294,692명 (2019 ) 315,844명

봉정사 (2016) 88,829명 (2017) 98,170명 (2018) 624,255명 (2019 ) 482,111명

하회마을 (2016) 1,314,088명 (2017) 1,336,712 명 (2018) 1,914,155 명 (2019 )2,139,268명 등

지난 4년 동안 안동시 주요관광지 전체 방문객 수 총계는 26.651.956 명입니다.

병산서원은 2019년 7월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통계자료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문화재를 비롯한 안동 주요관광지 방문객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병산서원은 도산서원과 함께 ‘한국의 서원’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됨으로써 2019년 방문객 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019년 하회마을을 다녀간 방문객 수가 213만 9,268명으로 1994년 방문객 수 집계를 시작한 이후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으며 2014년부터 6년 연속 100만 명을 넘어 섰습니다.

도산서원, 병산서원, 하회마을, 봉정사에 이어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되자 관련 공연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 19 팬데믹 선포 뒤 1950년 이후 세계 관광 시장에서 가장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하회마을 찾는 여행객들의 수가 53%가 감소 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관광일자리 1억여 개 감소. 관광수익 1조 달러 감소 . 관광객 수 10억명 감소 . 국내 관광 49.6%, 해외 관광 37.6% 감소. 전 세계 여행제한 조치국가 비중 증가. 코로나가 잠식되고 관광산업이 다시 살아날 것으로 전망하지만 불확실성이 지속됨. 코로나 19 종식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장기전을 준비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 “현재 상황으로는 코로나 19를 종식시키기는 어렵다.”/ WHO(세계보건기구) “코로나 19 유행에 대한 장기전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 본부장 보도 자료 등

국내 관광 행동 변화는 ‘안전’이 최우선 고려 요소가 되었으며 안전 민감도가 코로나 이후 매우 높아졌다. 익피디아 국내여행 설문조사 여행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따르면 숙소 구매 결정시 위생상태 52.3% 국내여행 시 이동 최소화 23% 가까운 거리의 여행지 고려 16.7% 여행기간을 짧게 계획 15.7%로 나타났습니다.

장거리보다는 단거리 여행 비중이 증가했으며 근교에서 안전한 일상관광, 생활관광이 확대되었습니다.

‘이동제한령’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이국적인 장소를 찾아 여행하는 휴가보다는 익숙하고 편안한 집에서 휴식을 즐기는 쪽으로 선호가 바뀌었습니다.

이른바 집에서 보내는 휴가인 ‘홈캉스’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온라인 관광, 간접적인 여행을 선호하며 이는 유튜브 내 여행 채널 증가와 구독자수 시청시간의 지속적 증가 추세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노인층보다는 신체적 건강에 자신감 있는 30대를 중심으로 주말 근거리 여행 레저시장 활발해짐에 따라 캠핑 등 야외 레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야외에서 지인들끼리 별도로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호합니다.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이 최대한 담보된 가족 단위 소규모 관광 활동과 독립적인 자유여행을 즐깁니다.

축제나 테마파크, 리조트, 박람회, 콘서트 등 사람이 많이 붐비는 대규모 행사는 피합니다.

도시 관광보다는 인적이 드문 농촌 관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소도시 여행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편안한 불안보다는 불편한 안전을 선택하는 원거리 자연친화 청정지역 관광수요가 대폭 증가했으며 불편한 접근성에도 청정 이미지가 강한 지역으로 관광이 선호되고 거리가 멀 더 라도 한적한 곳을 찾아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여행의 양보다는 질을 우선시하면서 장기체류, 풍부한 관광 경험 등의 느린 관광 선호합니다.

전통적인 인기 관광지들은 방문객이 감소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총 7개 주요 관광 지점의 방문자 총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안동 하회마을은 코로나 19 이후 전년 대비 -53%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여행 성수기가 뚜렷하게 형성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익스피디아 국내여행 설문조사에 따르면 비수기 시즌에 여행 떠날 예정 33.3% 극성수기 시즌(7~8월)여행계획 21.7% 상대적으로 비수기 여행 수요는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해서 비대면 온라인 관광시대로 접어 들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언택트)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관광산업의 축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19를 계기로 안전과 위생이 중요시 되면서 전문가들은‘언택트’ 트렌드가 지금보다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콕생활’이 장기화되면서 여행 수요는 다시 높아지기 시작했으나 코로나 19 이전과는 양상이 매우 달라졌습니다.

집안에서 온라인 영상을 통해 명상을 하면서 ‘힐링여행’을 한다거나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새로운 관광지를 영상 시청으로 직접 여행을 하듯이 감상을 하는 가상여행이 도입되기 시작했습니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서비스 ‘에어비앤비’는 최근 비대면 방식으로 사람과 소통하고 가상으로 여행할 수 있는 ‘온라인 체험’을 론칭/체험은 화상 플랫폼 줌(zoom)으로 진행 중입니다.

이동의 제한으로 이용자들의 온라인상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관광업계는 모든 관광자원을 디지털화해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에서도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관광형태의 비대면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택트 사회에 대비한 안동시 관광의 대응 체계가 너무나 부족합니다.

.안동관광홈페이지 (안동관광/안동시청홈페이지와 연결되어 있음) 여행코스, 축제/체험, 음식/숙박/쇼핑, 문화유산, 관광안내, 관광지도, 포토안동 등 안동의 전반적인 관광 정보를 안내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개선되어야 할 점은 초기에 업로드 해 놓은 콘텐츠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되며, 업데이트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으며, 관광지에 대한 미디어 정보가 부족하고, 트렌드에 대한 민감도 또한부족한 상태이고, 해당 관광지에 대한 짧은 상세 설명과 사진 한 장이 전부여서 자세한 정보를 얻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안동시 네이버 블로그

(마카다 안동) 정책, 관광지 추천, 안동주변일상, 축제, 코로나19에 관한 정보 안내에 머물고 있으며, 개선되어야 할 점은 안동관광 정보의 집중화가 안되며, 여러 가지 정보가 산재되어 있어서 관광정보만의 특화 플랫폼이라 볼 수 없으며, 특정 주제 및 테마별 분류가 불명확하고 감성, 컨셉 등의 이미지 작업이 부족합니다.

마카다 안동 인스타그램은 안동시청에서 시민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알림성 정보 위주의 콘텐츠뿐입니다. 관광 특화 채널로는 사용 불가합니다.

안동시청 유튜브 채널은 관광정보라기 보다는 공무원의 삶과 직무에 대한 정보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또한 관광 특화 채널이 아니라고 봅니다.

안동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현재 코로나 19 이전의 관리 운영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 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언택트 시대를 대비한 선제적인 대응 관광 대응 전략이 전혀 미흡합니다.

선진국처럼 관광콘텐츠의 디지털화로 변화하는 시점이 시급합니다.

늦었지만 시작이 반입니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여 새롭게 수집되는 관광에 관한 모든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작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디지털 정보를 담을 새로운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 구축이 시급합니다.

디지털 관광은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에 기여하여 간접적 여행 경험을 증진시키고 간접 여행 경험이 현지 관광지에 대한 홍보가 되기 때문에 오프라인상의 직접 관광지로의 여행이 이어질 가능성이 큼니다.

콘텐츠 중심의 관광 서비스 필요하며 관광지 및 상품에 대한 스토리 라인 구성이 온라인상에서는 용이합니다.

안정화, 다양화, 지역 중심화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안동관광 시스템 구축 필요합니다.

그래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나아가야합니다.

포스트 코포나 시대에 알맞은 대안 여행지를 발굴하고 지역의 재발견을 통한 관광지 여행 방식을 소개하는 콘텐츠.

코로나 19에 지친 대국민 치유(힐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소개하는 콘텐츠.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관광지 보다는 새롭게 숨은 관광지를 발굴.

건강 및 웰니스 등 힐링 치유의 여행, 느린 관광 프로그램.

‘마이크로 투어리즘’, 개별화된 여행 맞춤 정보.

내 주변 로컬 자산의 디지털화를 통한 관광자원화 필요하며 이미 간 곳도 리패키징으로 관광 자산화.

관광목적지와 시설의 위생 관리 기준 향상하고 방역 안전을 준수한 여행지 선별. 코로나 19 사태 이후 K방역이 잘 된 한국이라는 인식 때문에 외국인들이 여행 차 국내로 들어오는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문화유산 방문 홍보를 집중해야 함.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이 여러 곳에 산재되어 있는 안동이 관광지로 최선이라고 인식 고취. 등 안동시에서도 세부적인 사업 내용이 선제적으로 필요합니다.

코로나 19 이후 가속화된 언택트 시대에 대비하여 비대면 온라인사업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플랫폼을 제작함으로써 침체된 관광산업을 회복하고 지역 관광의 활성화를 도모해야 합니다.

현재의 트렌드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작하고 정보에 대한 접근도를 용이하게 하여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관광으로도 여행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비대면 관광 플랫폼을 구축하고 현재의 소비 트렌드를 접목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여행 정보를 찾는 이용자들의 정보 만족도를 높여야합니다.

직접 여행한다는 느낌으로 현지 주변을 영상에 담은 풀타임 원본 콘텐츠를 제작하여 비대면 관광의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해야 합니다.

기존과는 다른 관광 주제와 테마를 구성하고 분류하여 개별화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지역 관광과 연계한 로컬 관광 상품 홍보 라인을 구축, 지역 상권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여러 곳에 산재되어 있는 콘텐츠를 특정 테마와 주제로 분류하고 재구성하여 관광정보를 체계화 시켜야 합니다.

플랫폼 공간을 활용하여 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상품을 발굴 홍보하고,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지역 상권을 회복시켜야합니다.

지역 관광 정보의 통합화를 구체화환 플랫폼을 개발하여 단편적인 여행정보를 얻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직접 현지 여행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개인 블로그와 안동시 공식 SNS채널, 각 문화유산 관련 홈페이지 등에 산재된 콘텐츠를 새롭게 제작하여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 정보의 전달성과 접근성을 높여야합니다.

플랫폼에서 얻는 정보를 바탕으로 현지 방문을 할 수 있도록 관광을 유도해야 합니다.

이미 2003년 유네스코(UNESCO)는 디지털 유산의 보존에 대한 헌장을 제정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우리 문화의 근간인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방식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 해온 축재 행사 위주 보다 비대면 디지털 관광 기술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스마트폰으로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변화하고 있습니다.

해서 비대면 관광 시대를 대비한 플랫폼 구축 및 콘텐츠 제작 관광 홍보 통합 홈페이지 구축이 시급합니다.

이러한 플랫폼이 구축된다면 안동시가 미래지향적으로 기대를 할 수 있는 효과는 타 도시 보다 천문학적 수치를 누릴 것으로 조사됩니다.

하루속히 언택트 환경에서 심금을 울리는 디지털 콘텐츠 구축이 이루어져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