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2일

예안신문

경북 북부지역 뉴스

제221회 안동시의회(제2차 정례회) 정훈선의원 5분 발언

<다시 한 번의 담금질로 안동의 미래를 변화시키자>

[예안신문] 먼저 열린 의정을 펼치시는 김호석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또한 ‘코로나19’ 예방 및 추가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권영세 시장님과 1,400여 공직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이 자리를 빌려 2020년 11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8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 밤낮으로 준비하시고, 성실히 임해주신 과장님과 팀장님 그리고 직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10년도 본 의원이 처음 의회에 입성했을 때 안동시 인구가 약 17만 명 이었습니다.

금년 11월 30일자 안동시 인구가 15만 8,803명입니다.

이 수치가 안동시에 위기를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선배분들께서 위기극복을 위해서 많은 노력들을 하셨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도청유치일 것입니다. 삭발, 단식투쟁 그리고 전략과 전술을 잘 짜서 2008년 꿈에 그리던 도청을 안동, 예천으로 유치를 하게 됩니다.

그게 분명히 기회였습니다마는 그 이후 오늘까지 산하 기관 유치 등 집행부에 미온적이고 부족한 대응이 이제는 위기로 변해 버릴 그런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또 하나 있습니다. 3대 문화권사업입니다. 수천억 원의 예산을 들여서 거대한테마파크 조성을 10여 년 전에 시작했습니다. 분명히 이 또한 우리에게는 기회였습니다. 그러나 경영에 대한 고민 없이 건물 짓는데 급급해서 10여 년의 세월을 허비해 버렸습니다.

내년에 준공을 앞두고 있는데 콘텐츠 부족, 운영을 어떻게 할지도 갈피를 못 잡는 지금 이 집행부의 현실이 안동의 미래를 어둡게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늘 말씀 드립니다. 공직기강의 해이, 우리 집행부의 적극성 부족, 수동적인 자세, 창의성 부족, 많은 부분들을 감사를 통해서 집행부에 요구를 했습니다.

이렇듯 이 어려운 현실을 우리 시장님께서는 적극적인 행정으로 펼쳐 나가시기를 간곡히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또 하나 말씀을 드릴 게 있습니다.

좀 더 미시적인 그러나 매우 중요한 문화정책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나 더 할까 합니다.

이번 감사 때 세계탈예술연맹 관련해서 위원회의 의도와는 달리 보도된 내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세계탈연맹은 2006년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김휘동 전 시장님께서 연맹을 창립하고, 회장도시로 안동이 선임됩니다.

이후 탈 연맹은 유네스코자문기구의 지위를 얻기 위하여, 인가 조건인 법인격을 만들고, 컨퍼런스 문화교류 등 5년 이상의 실적을 축적하는 등 다양한 국제적 노력을 기울여, 2013년 마침내 유네스코 국제자문기구로 인가를 받게 됩니다. 안동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 때 방송에 나왔던 영상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

그러나 이러한 탈연맹이 정신문화재단으로 통합을 시도하며 탈연맹에 대한 해산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법인격이 해산되면 유네스코 인가 기구의 위상을 상실하게 됨에도 이러한 논의가 지속하는 것에 대해서 본 의원은 매우 걱정스럽고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묻고 싶습니다.

탈연맹의 법인이 해산되면, 유네스코 인가 지위를 잃어버린다는 것을 시장님께서 아시고 계시는지?

그럼에도 왜 진행하고 있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2013년 유네스코 자문기구 인가 조건이 법인과 5년간의 실적이었습니다.

이번에 정신문화재단 조례에 소멸법인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우리 위원회에서는 이렇듯 국제기구로서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우리 안동의 위상을 드높여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5분 발언의 시간이 넘었습니다. 5분 동안 말씀 드리기는 부족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김호석 의장님. 동료 의원 여러분들께서 허락을 해 주신다면 2021년 첫 본회의에 다하지 못했던 그 말들을 시장님을 모시고 시정질문을 통해서 우리 안동시 현안을 논의하는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의원님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