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9일

예안신문

경북북부지역뉴스

안동시의회, 임시회 개최-문경.도청.안동 철도노선 신설 촉구!

[예안신문] 안동시의회(의장 김호석)는 22일 경북북부 내륙권 철도망 신설을 촉구하는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문경~도청~안동 간 철도노선 신설을 반영하라는 내용이다. 이는 안동시가 2016년 제3차 계획 당시부터 국토부에 꾸준히 요청해 왔던 역점 사업으로, 문경~도청~안동 간 54.5㎞ 구간 단선전철 신설에 드는 비용만 7,279억 원에 달한다.

안동시의회 의원 16명이 공동 발의한 ‘[경북 문경~도청~안동] 철도노선 신설 촉구건의안’은 이날 임시회 의결을 거쳐 청와대, 국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 전달됐다.

시의회는 촉구건의안에서 “경북 문경~도청~안동 간 노선이 생기면 안동의 여객 및 화물 수송의 기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수도권 관광객의 지역 유입 효과도 극대화 될 것”이라 밝혔다.

〔경북 문경~도청~안동〕 철도 노선 신설 촉구 건의(안)

대구가 광역시로 분리된 뒤 27년 동안 연기된 경북도청 이전이 2016년 3월 관할구역 안으로 이전되었다. 경상북도는 진정한 지방자치 이념을 실현하고, 지역 정체성을 확보하며,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북부지역의 중심지인 안동·예천으로 터를 옮겨 도민의 생활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수도권과 한반도 허리경제권의 중심도시인 경북도청 신도시가 동반 성장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상북도 북부지역은 일부 광역도 보다도 더 큰 면적을 가지고 있고, 특히 안동시의 면적은 서울시의 2.5배나 되지만 철도를 비롯한 교통망은 가장 낙후되어 있어 내륙의 오지로 불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

최근 중앙선 복선전철화가 제천까지 완료되고 안동까지는 단선 고속철도가 개통되었으나, 수도권 철도망의 포화로 경북 북부지역 주민들이 서울 중심권으로 접근에 불편이 많아, 기존 중부내륙선(수서~충주~문경)에 문경(점촌) ~ 도청 ~ 안동 노선을 신설하여 국가철도망이 X자형(중앙선과 중부내륙선)으로 연결될 경우 옛날 안동역이 가졌던 여객수송(중부내륙선), 화물수송(중앙선), 철도 요충지(노선별 교차)라는 국가철도망의 중요 기능을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고 관광자원 활용 극대화뿐 만 아니라 물류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국가균형발전을 통한 제2의 성장을 견인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안동시의회는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정책의 취지에 부합하도록경북북부 내륙 철도망(경북 문경 ~ 도청 ~ 안동)’노선 신설을 반드시 포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첫째, 경상북도는 신도청 시대를 열었지만 고속도로, 국도 등의 교통요충지로서 남북축 교통계획은 정비되어 있으나, 동서축 철도망은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동서횡단철도(충남 홍성 ~ 충북 오송 ~ 경북 문경 ~ 도청 ~ 안동 ~ 청송 ~ 영덕) 건설을 통해 ▲동서 남북 모든 방향을 연결하는 철도 요충지로서의 역할 강화와 ▲한반도 물류교통의 허브도시로 도약해야 한다. 동서횡단철도 건설은 동서화합과 중부내륙 지역의 동반발전을 통해 국토 균형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둘째, 경상북도는 23개 시군이 종합적으로 연계된 유교·신라·가야의 3대 문화권 지역으로 특히, 유교문화권 중심지인 ▲안동은 하회마을, 봉정사, 도산서원, 병산서원을 비롯한 세계유산과, 만인소, 한국의 편액 등 세계기록유산 및 가장 한국적인 고택과 같은 문화유산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중심도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또한 안동은 외국인 유입을 통한 관광자원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도시로서 한국관광의 단점으로 지적된,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지방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정부(문화체육관광부) 초대형 관광 국책사업인 국내 5대 관광거점도시로 세계적인 수준의 관광도시로 육성하고자하는 정부 정책에 부합하기 위해서 철도망 연계는 필연적이라 할 것이다.

셋째, 최근 세계적으로 대유행인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백신과 관련해 국내 연구·제조업체가 입주한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바이오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경북을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한 바 있다. 헴프(대마)를 합법적으로 바이오 신소재로 전환하여 의료용·산업용 원료 및 제품으로 산업화하는 길이 열렸지만 물류 수송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세계가 주목하는 바이오 생명과학단지가 조성된 서해안(충북 오송)과 철강 산업의 중심지인 동해안권(영덕·포항)을 연결하여 산업물류 수송의 대전환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상과 같이 안동시의회에서는 국토교통부와 경상북도에 올해 4월말「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경북 문경(점촌) ~ 도청(신도시) ~ 안동 노선 신설을 우선적으로 반영하여 국가균형발전과 첨단 바이오 및 관광산업의 경쟁력이 강화할 수 있도록 정책을 결정하여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1년 1월 22일

안동시의회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