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안신문]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는 ㈜파미노젠(회장 김영훈)과 빅데이터 및 AI(인공지능)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위하여 지난 3월 22일(월) 오후 2시 안동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안동대학교와 ㈜파미노젠은 ▲인공지능(AI) 딥러닝 플랫폼을 활용한 대마 추출물 유래 신약개발, 바이오 인력 양성 및 창업활성화 ▲기능성 식품, 기능성 화장품, 반려동물 영양제 등 대마를 활용한 연구·개발 ▲스마트팜을 활용한 대마재배 교육, 안동대마 품종 개발 및 우량종자 개발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파미노젠은 경기도 용인시에 인공지능과 양자화학 기반의 신약개발 플랫폼 및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한 혁신 신약 개발기업이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팜 기술과 빅데이터 가공 처리, AI 딥러닝 기술 및 자체 개발한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이노비즈 기술혁신과 메인비즈 경영혁신을 인증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물 빅데이터 구축을 비롯한 처리기술을 바탕으로 ㈜파미노젠은 안동 대마의 재배·추출·제조 등 사업화 전반을 수행하게 된다.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딥러닝 플랫폼 LuciNet(루시넷)을 개발한 ㈜파미노젠은 200억 건의 화합물 정보와 질환 유전자 및 단백질 등 18조 개의 생물학 정보를 포함하는 LuciNet Gaia(루시넷 가이아) DB와 인공지능 딥러닝 항암제 발굴 플랫폼인 LuciNet Onco(루시넷 온코), 신호전달 단백질 예측 플랫폼인 LuciNet Kinase(루시넷 키나제), 약물의 생체 내 대사 상태를 예측하는 LuciNet Meta(루시넷 메타)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간질환 및 간암 치료제, 비만 및 당뇨치료제 등의 특허 물질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어 안동 대마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대된다.
㈜파미노젠은 천연물 빅데이터 처리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팜 전문기업인 ㈜남송바이탈과 합작으로 국립안동대학교 지역산학협관에 ㈜햄프그로팜 연구소를 설치 운영 중이다. 현재 ㈜파미노젠과 협력하고 있는 기관으로는 △한국원자력의학원 △보령제약 △현대약품 △순천향대학교 등 20여 개 기관이 있다. 이 중 강북삼성병원과 가천대병원에서는 당뇨병 치료제를 공동연구 진행 중이며, 성균관대학교에서는 면역 항암제를 연구 진행 중에 있다.
김 회장은 자체 개발한 천연물 인공지능 딥러닝 플랫폼을 바탕으로 혁신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4월 중순경에 안동시 용상동에 ㈜파미노젠 경북지사 설립과 함께 ㈜햄프그로팜 연구소도 이전하겠다고 했다. 향후 3,960㎡ 규모에‘안동형 대마 특화 스마트팜 플랫폼 구축과 더불어 인공지능 신약연구소 및 연구 결과물의 사업화를 위한 바이오 벤처 창업보육센터 건립 등을 지원하는 지주회사인‘바이오 메드파크’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권 총장은 “개교 72주년을 맞이하면서 ㈜파미노젠과 업무협약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협약사항을 잘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국가와 지역 발전에 필요한 국립대학교의 위상을 구축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디지털 혁신과 연구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선제적 혁신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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